22일 5,000여명 갈채 속…학술대회, 각종 전시회 참관

△ 내외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0 전국영양사학술대회 개회식을 하고 있다.

전국 영양사들의 어울한마당 ‘2010년도 전국영양사학술대회’ 및 ‘제17회 식품·기기전시회’가 22일 그랜드힐튼서울 컨벤션센터에서 성대하게 막을 올렸다.

대한영양사협회(회장 김경주)가 주최한 이번 행사에는 전국의 산업체, 학교, 병원, 보건소, 사회복지시설 등의 영양사와 영양학자 및 정부 부처 관계자 등 5,0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관련기사 김경주회장 개회사. 학술대회 일정. 식품,기기전시회>

‘새로운 도약! 국민영양의 리더, 영양사!’라는 슬로건 아래 열린 이날 김경주 회장은 개회사에서 “2010년은 영양사 및 식품 영양분야의 역사에 한 획을 긋는 매우 뜻 깊은 한해로 기억이 될 것”이라 말하고 “국민영양관리법 제정을 계기로 국민영양기본계획수립, 영양∙식생활교육사업 실시, 영양취약계층의 영양관리사업 실시 등 국민의 영양관리에 대한 국가의 책임이 강화되고 국민영양 개선 및 건강증진을 위한 영양사의 책임 또한 강화되었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이어 “영양사 여러분들이 국민영양의 리더로서 변화하는 환경에서 전문가로서 국민영양관리 사업에도 앞장서 참여해 주시길 당부드린다”면서 “협회에서도 국민영양관리 사업의 활성화에 적극 동참하면서 임상영양사 자격시험 시행 및 자격관리 등을 위한 한국영양교육평가원 설립, 산업체영양사 의무배치 등의 영양사 배치확대 등 영양사 정책과제 실현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 영양사들이 홀을 가득 메운 가운데 개회식을 지켜보고 있다.  

이날 행사는 22일 오전 9시 이우용 한국사이버대학교 총장의 ‘성공과 성공의 지속’이란 주제의 특강으로부터 문을 열고 국회의원들과 관련 학회장 및 단체장, 정부 부처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17회 식품 ․ 기기전시회 개막식에 이어 학술대회 개회식 순으로 진행됐다.

개회식에 이어 백희영 여성가족부 장관의 ‘우리나라 여성정책과 전문인의 역할’이란 주제의 기조강연이 끝나고 영양사들은 점심식사 후 Poster Session, 영양사협회 사업홍보관, 정부지원사업 홍보관 및 푸드코디네이션 작품 전시회 등을 관람하기도 하고,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6개의 세션별, 주제별 학술대회에 참석해 진지하게 경청했다.

특히 영양사들은 올해로 17회째를 맞아 74개의 식품 및 기기 관련업체들 참여한 식품·기기전시회를 둘러보며 단체급식에서 활용도가 높은 제품들과 신제품들을 전시, 다양한 정보를 얻기도 했다.

△ 전국에서 참여한 영양사들이 지역별로  참가등록을 하고 있는 모습.

 

△ 식품, 기기전시회에 참가한 친환경 식품 '초록들' 부스에서 영양사들이 관심있게 살펴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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