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 보건ㆍ체육ㆍ급식 협력체계 구축
건강증진 모델 학교 13곳 시범운영…내년 확대

경남교육청이 학생들의 비만과 저체중 등 건강관리를 위해 올해 하반기부터 13개 건강증진 모델학교를 선정해 운영한다.

경남교육청(교육감 고영진)은 최근 경남교육연구정보원에서 학생들의 건강한 체중관리 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T/F팀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는 보건ㆍ체육ㆍ급식의 협력체계를 구축해 비만·저체중 학생을 대상으로 체중관리의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한 것.

이날 보건교사·체육교사·영양교사·교육청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PAPS(학생건강체력평가제) 운영, 건강검진 결과 활용, 학교급식 식단과 연계해 건강한 체중관리 프로그램을 개발을 통한 과학적이고 총체적인 데이터 관리 방안을 모색했다.

또 학생들의 건강한 체중관리 프로그램을 개발해 하반기에는 창의경영학교 건강증진모델 13교를 대상으로 시범추진하고 자체 보완해 내년부터 점차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도교육청 체육건강과 관계자는 “최근 학생들의 학력위주 생활습관과 운동부족, 식생활 수준 향상으로 체력은 저하되고 비만은 증가하는 추세”라면서 “건강한 체중관리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예방 중심의 학생 건강관리 실천 사업을 추진해 학생들의 건강수준을 향상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e프레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