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민관합동…청소년수련시설, 김밥ㆍ도시락업체도

광주시(시장 강운태)는 체험학습 등 야외활동이 많은 행락철을 맞아 집단급식시설과 업체를 대상으로 식중독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민·관 합동 특별 위생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청소년 수련시설 13곳, 김밥·도시락업체 34곳, 사회복지시설 및 대형 어린이집 급식소 59곳으로, 시·구청, 광주식약청,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등으로 민·관합동 5개반 25명의 점검반을 구성해 오는 20일까지 실시한다.

이번 위생점검에는 ▲식재료 공급·유통·구입·보관·조리·배식 단계별 위생관리 ▲깁밥, 도시락 등 제조일자·유통기한 표시사항 준수여부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판매·보관 행위 ▲종사자 건강진단 및 식자재 취급기준 준수여부 ▲용수관리 등을 중점 점검한다.

시는 점검과 병행해 집단급식소 조리음식과 김밥, 도시락, 음용수를 수거해 검사한 후 부적합한 경우에는 즉시 해당업체에 통보해 사용중지 조치하게 된다.

광주시 신덕찬 식품안전과장은 “집단급식시설 등에 대한 지도·점검을 통해 실질적인 위생관리 개선효과가 나타날 수 있도록 식중독 예방을 위한 사전관리에 중점을 두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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