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북부교육지원청, 각급 학교 대상 21일까지 실시

인천북부교육지원청(교육장 김순남)은 신학기를 맞아 학교급식시설의 미생물학적 위생상태 평가를 통한 식중독 발생 예방 및 확산 방지를 도모하고, 학교급식의 안전성 확보를 위하여 관내 초ㆍ중ㆍ고ㆍ특수학교를 대상으로 오는 21일까지 미생물 검사를 실시한다.

미생물 검사 대상은 각급학교 급식실에서 사용하는 칼, 도마, 행주 및 식판의 검체이며, 검사항목은 살모넬라균과 병원성대장균 등 식중독을 일으키는 대표적인 미생물에 대해 검출 여부를 확인하는 것으로 부평구보건소에 가검물을 의뢰한 후 검사결과를 대상학교에 통보할 예정이다.

북부교육지원청은 연 2회 정기적인 위생·안전 점검 시 미생물측정기(ATP)를 활용하여 손쉽게 육안으로 종사자의 손에 세균침투 여부를 확인할 수 있도록 계획하는 등 학교급식 현장 평가에 따른 자주적인 위생개념 확보와 책무성 제고를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또한, 금번 급식학교의 미생물 검사를 통해 개인위생 및 시설관리 부주의에서 비롯되는 식중독 발생을 미연에 방지하고 자주적 위생관리를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인천금마초등학교, 학교급식 운영 최우수교 포상

인천북부교육지원청은 또 6일 개최된 유·초·중·고등학교 교(원)장회의에서 2011학년도 학교급식 운영 최우수교로 선정된 인천금마초등학교를 포상하고 50만원의 격려금을 지원했다.
이번 포상은 2011년에 실시한 학교급식 위생ㆍ안전 및 운영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선정했다.

김순남 교육장은 인사말을 통해 "초등학교 무상급식 전면 실시 등 학교급식 중요성의 비중이 날로 높아지고 있는 시점에서 학부모 등 수요자의 만족도 향상을 위한 노력이 보다 절실하다"고 강조하며 "지속적으로 안전하고 위생적인 맛있는 학교급식을 위해 노력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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