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11일 이틀간 다채로운 프로그램 진행

'고창황토배기G' 수박의 우수성을 전국에 홍보하고 수박산업으로의 도약을 위한 제20회 고창수박축제가 7월 10일부터 11일까지 이틀간 대산면 옛 대성고등학교에서 열렸다.

올해 축제는 개최 20주년을 맞아 게르마늄, 셀레늄, 스테비아 등이 함유된 기능성 친환경 수박을 바탕으로 수박의 본고장, 수박 생산의 1번지라는 이미지를 각인시키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번 축제에서는 고창수박을 저가에 맛볼 수 있는 수박할인판매전, 수박의 지존을 가리는 왕수박 선발대회, 유명연예인의 축하공연, 아마추어노래자랑인 전국수박가요제, 그리고 나만의 수박따기체험 등이 펼쳐졌다.

이밖에 관광객이 함께 참여하는 수박 많이 먹기대회, 수박안고달리기대회, 수박씨멀리뱉기대회 등 수박과 관련한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이 마련돼 즐거움을 선사했다.

4년 연속 대한민국 대표브랜드로 꼽힌 고창수박은 청정지역 황토에서 재배되어 맛과 당도가 뛰어나고 항산화 물질인 라이코펜, 시트룰린, 리놀레산 등이 다량 함유돼 각종 항암 및 노화방지, 동맥경화, 다이어트 등에 뛰어난 효능이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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