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시도ㆍ지자체ㆍ교육청ㆍ 식약청 등 16일까지 10일간

학교 집단급식소, 식재료 공급업체, 학교매점 등을 대상으로 식중독 사고를 사전 차단하고 안전한 급식 제공을 위한 합동 지도ㆍ점검이 오늘부터 전국에서 일제히 실시됐다.

이번 점검은 지방식약청과 시ㆍ도, 교육청(교육지원청) 및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등이 합동 점검반을 구성, 과거 식중독 발생 이력이 있거나 발생우려가 높은 학교급식소, 식재료 공급업소 등에 대해 중점적으로 이뤄진다.

주요 점검 내용은 ▲급식소 및 식재료공급업체 위생관리 실태 ▲종사자 개인위생수칙 준수 ▲시설물 청소ㆍ소독 관리 ▲기구·용기의 세척ㆍ소독관리 ▲식품용수의 수질관리 ▲냉동식품의 위생적 해동관리 여부 등이다.

이번 점검에서는 적발위주의 단속에서 벗어나 지도ㆍ계몽에 중점을 두고 식재료 공급ㆍ유통ㆍ구입ㆍ보관ㆍ조리ㆍ배식 단계별로 소홀하기 쉬운 위생관리에 대한 지도와 보관 식재료 및 음용수 등을 병행 수거하게 된다.

이와 관련 대구시 한상우 식품안전과장은 “학교급식 관련시설 등에 대한 지도ㆍ점검 등을 통해 식중독 예방을 위한 실질적인 위생관리 개선효과가 나타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충남도 관계자는 “학생들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도록 급식 관계자들이 위생관념을 가져 줄 것”을 당부하고 “식중독 예방을 위해서는 ‘손 씻기, 익혀먹기, 끓여먹기’ 등 개인위생 수칙을 준수하는 것이 무엇보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e프레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