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3월 신학기를 맞아 식중독 사고를 예방하기위해 오는 5일부터 9일까지 관내 학교급식소 및 식재료공급업소 등 102곳에 대한 합동 지도ㆍ점검에 나선다다.

시는 이번 지도ㆍ점검은 구 및 시교육청, 대전식약청,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등과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과거 식중독 발생 이력이 있거나 식중독 발생 우려가 높은 학교급식소 및 식재료 공급업소 등을 중점 점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주요 점검 내용은 ▲급식소 및 식재료공급업체 위생관리 실태 ▲종사자 위생관리 준수 ▲시설물 청소ㆍ소독 관리 ▲기구ㆍ용기의 세척·소독관리 ▲식품용수의 수질관리 ▲냉동식품의 위생적 해동 여부 등이다.

특히 방학기간 중 사용하지 않았던 급식시설과 주방기구 등은 충분히 세척하지 않거나 소독을 하지 않는 경우에 집단 식중독 발생가능성이 커 이를 집중 점검할 예정이다.

점검 결과 위생안전과 관련된 사항이나 비위생적 취급행위에 대해서는 행정 조치하고 현지에서 시정 가능한 위반사항은 조속히 시정하도록 현장 지도해 나갈 계획이다.

김현근 대전시 식품안전과장은 “앞으로도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위생적이고 안전한 급식이 제공될 수 있도록 식재료 세척은 물론 조리ㆍ급식 등 전처리과정에서 비위생적 행위가 나타나지 않도록 지도점검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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