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청, 롯데마트 ․ 삼성홈플러스 PB제품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은 롯데마트와 삼성홈플러스가 각각 위탁(OEM)생산하여 판매하는 PB(Private Brand)제품인 ‘옥수수전분’에서 식품첨가물인 이산화황이 기준초과 검출되어 해당제품을 회수조치하였다고 밝혔다.

식약청은 지난 1일 OEM업체인 전원식품에서 만든 제품의 품질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판단되어 이 업체가 생산한 옥수수전분 전 품목을 전량 회수조치토록 했다고 말했다.

이번 수거검사는 지난 6월 15일 신세계이마트, 킴스클럽마트 PB(Private Brand)제품인 옥수수전분에서 이산화황이 초과검출됨에 따라 유사제품에 대한 안전관리를 강화한 결과이다.

이산화황은 전분제품의 품질 향상이나 보존, 표백효과를 높이기 위해 사용되는 식품첨가물로, 천식질환자나 이산화황에 민감한 소비자의 경우 섭취에 주의해야 한다고 식약청은 설명했다.

식약청은 해당 제품을 취급하거나 구매한 소비자는 사용·섭취하지 말고 가까운 구입처에 반품하여 줄 것을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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