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농림진흥재단, 학교당 500만원∼1,000만원 지원

경기농림진흥재단은 2012년도 참여 학교를 모집한다.
올해는 신규 조성학교는 물론 기 조성학교에 대한 지원신청도 함께 받는다.

신규 대상지는 학교 내에 농작물을 가꿀 수 있는 유휴지나 옥상 등 농장조성 공간이 있고, 농촌체험학습 및 도농교류에 열의가 높은 도내 초·중학교이다.

특히 재배농작물을 활용한 친환경 학교급식 프로그램, 사생대회 등 학교농장 특화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는 학교 등을 주요 선정기준으로 삼아 도심 속의 농업활동을 통한 인성교육에 중점을 두었다.

아울러 연 2회 이상 자매농촌마을 방문체험, 3년 이상 운영유지 가능한 학교이다.

경기도교육청과 협력하여 도내 초·중학교를 대상으로 지역교육청을 통해 2월 17일까지 신청·접수를 받는다.
선정된 10개 학교에는 학교당 500만원∼1,000만원 내외에서 조성비용을 지원한다.

또한 올해는 특히 학교농장을 활용한 창의·인성 학습이 지속가능한 농업교육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기 조성 초·중학교 20개교에 대해 각 100만원의 예산을 지원한다.

대상은 경기농림진흥재단 및 기타기관으로부터 지원금, 보조금을 지원받아 농장을 조성한 학교 중 농장을 운영·관리한 실적이 있는 학교다.

한편, 2009년부터 실시하고 있는 학교농장 조성사업은 지난해까지 35개 학교에 3만7,141㎡의 면적을 조성하여 학생들이 고추, 상추, 토마토, 고구마, 콩 등 각종 밭작물이나 벼 등을 직접 심고 가꾸어 농업의 소중함과 농촌체험활동 및 1교1촌 행사 등 다양한 교류행사를 통해 도농상생을 도모하고 있다.

무엇보다 도심 속 학교 내에 텃밭을 가꾸면 메마르고 불안한 정서를 안정시키고 환경을 쾌적하게 하며 신선하고 안전한 농산물로 아이들의 급식에도 제공되어 건강을 도모하는 등 산교육의 장으로 거듭나고 있다.

저작권자 © e프레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