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5월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으로 출범

한국농림수산정보센터(사장 하영효)는 지난 31일 안양사옥에서 임직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농림수산정보센터 창립 20주년’ 기념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는 올해 기관통합을 통해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이하 농정원)으로 새롭게 거듭나는 향후 기관의 청사진을 공유하며 미래 비전을 제시했다.

하영효 사장은 기념사에서 “창립 20주년이 기관통합을 앞두고 맞이하는 만큼 그 의미가 더 특별하다”며 “직원 간 소통과 단합을 통해 농정원 설립에 대비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보센터는 ‘정보로 농어업·농어촌을 살린다’는 기치 아래 1992년 2월 1일에 설립되었으며, 지난 20년 동안 ▲PC통신을 통한 농림정보 일원화 ▲정보화교육을 통한 농업인 역량강화 및 도·농간 지식정보격차 해소 ▲농산물 전자상거래 도입을 통한 농식품 유통구조 혁신 및 소득창출 등 정보화를 통하여 농식품 융복합 6차 산업의 초석을 마련했다.

더불어 시대조류에 발맞추어 농식품 안전관리, 농식품 IT융합, 농식품 경영체 육성, 생명자원 DB관리 등 미래 산업을 육성·선도하는 데 앞장서왔다.

향후, 정보센터(부설 농업인재개발원 포함)는 농촌정보문화센터와의 통합을 준비 중에 있으며, 분산되어 있는 교육(People)·홍보(Product)·정보(Process) 사업을 연계하여 유지·발전시킴과 동시에 새로운 사업을 발굴·조성하여 대농어업인 서비스 강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농정원은 주로 농어업 인적자원의 육성, 농식품·농어촌 정보화 촉진, 농어촌 문화의 가치 확산 및 홍보 등의 기능을 수행하게 된다.

또한 농수산물에 관한 안전정보의 제공, 지식 및 산업재산권 보호업무와 농식품 통상정책과 국제협력에 관한 정보지원 등 변화되는 농어업·농어촌 분야 기능까지 영역이 확대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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