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우리밀제품 생산공장 HACCP인증 획득
광주시와 사업단에서는 우리밀 제품생산공장에서 생산되는 모든 제품의 안전성 확보와 친환경 급식 납품을 위해 지난해 11월부터 HACCP 인증을 추진해 엄격한 공장심사 및 선행요건관리 평가결과 지난 1월 17일 안전한 농식품으로 인증을 받았다.
HACCP이란 식품의 생산·가공·유통단계를 거쳐 최종소비자가 섭취하기 전까지의 각 단계에서 발생할 우려가 있는 위해요소를 차단하고, 이를 중점 관리해 식품의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한 위생관리 시설이다.
우리밀 제품생산공장은 광주시 지역전략식품산업육성사업비 26억원을 투입해 지난해 8월 광산구 월전동에 대지 3,340㎡, 연면적 2,022㎡ 규모로 건립되어 다양한 냉동 및 냉장 면류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사업단에서는 금번 친환경 HACCP적용 사업장 인증을 계기로 연간 1,200톤의 우리밀 제품을 본격적으로 생산해 연 매출 40억원 규모로 운영할 계획이며, 지역 밀 재배농가의 소득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시 생명농업과 박영선 과장은 “우리밀 소비촉진을 위해 우리밀 제품생산공장에서 생산되는 면류제품, 유탕제품, 건면국수 등이 전국 학교급식에 납품되도록 적극 노력할 것이며, 생활협동조합 매장 등에서도 누구나 손쉽게 구매할 수 있도록 마케팅을 추진 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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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춘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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