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 류승미(연지어린이집).
서울 구로구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구로구 내 센터 등록 시설 중 정회원 시설 부모를 대상으로 ‘가족과 함께하는 즐거운 식사시간’ 사진 공모전을 진행했다.

센터는 이번 공모전은 가족 공동체의 가치와 의미를 공유하고 바람직한 식사시간 실천 사례를 발굴, 소개함으로써 자녀들과 함께 식사하는 시간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시키고자 2019년부터 2회 째 개최되고 있다고 소개했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외식을 자제하고 가족과 함께 집에서 안전하게 식사하도록 유도하는데 초점을 맞춰 진행했다.

사진 공모전은 2020년 10월 5일(월)부터 2020년 11월 1일(일)까지 가정 43곳이 참여하여 ‘가족과 함께하는 즐거운 식사시간’이라는 주제로 가족이 가정에서 함께 식사를 준비하고 즐겁게 먹고, 정리하는 식사와 관련된 과정을 함께해 사진으로 표현하도록 했다.

센터는 공모 규격, 기술적 완성도, 주제 의식, 창의성 등을 기준으로 심사위원의 심사를 거쳐 대상 1곳을 비롯해 최우수상 3곳, 우수상 3곳, 장려상 25곳, 참가상 11곳 등 총 43곳을 최종 선정했다.

'최우수상' 김희진(구로구청사랑채움어린이집).
공모전 시상식은 코로나19 거리두기로 부득이하게 진행되지 않았다. 상장 및 부상은 각 어린이집으로 배송하여 어린이집에서 자체 시상식을 진행하고 각 가정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센터에서는 어린이 대상 급식소에 대한 위생·안전 및 영양관리 순회방문, 어린이 방문 교육과 교사 방문교육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영양사가 없는 100인 미만의 어린이 급식소에 대해 영양 및 위생관리와 식품안전을 체계적으로 관리·지원하기 위한 기구로, 구로구는 (사)대한영양사협회와 구로구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설치운영 위탁에 관한 협약을 체결하고 현재 200여개 회원 시설을 운영ㆍ관리하고 있다.

구로구는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운영을 통해 어린이 급식소에 대한 체계적인 위생관리로 급식 사고를 예방하고 급식시설에 대한 신뢰도를 향상시킬 뿐 아니라, 영양교육 등을 통해 어린이의 영양 수준을 향상시켜 성장기 어린이의 건강 증진을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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