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구청장 이재현)가 운영하는 검단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최근 등록시설 회원 어린이·부모 230명을 대상으로 ‘엄마·아빠와 함께하는 코로나19 예방, 손씻기 챌린지’를 워킹 스루 방식으로 진행했다고 소개했다.

이번 특화사업은 부모와 어린이가 가정에서 함께 할 수 있는 비누클레이와 각종 미니툴 세트, 교육자료 등을 담은 ‘코로나19 예방 키트’를 제공하면서 감염병 예방을 위한 올바른 손씻기 동영상 공모전을 함께 진행하는 사업이다.

사업에 참여한 부모들은 “사회적 거리 두기가 일상화됨에 따라 외부 활동이 제한돼 있는데, 집에서 활동할 수 있는 키트를 받아 아이와 유대감을 형성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어 좋았다”, “아이들과 비누를 만들어 보고 제공받은 교육자료를 통해 올바르게 손씻는 방법도 공부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경숙 센터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몸도 마음도 힘들어지는 상황이지만 등록시설 회원 어린이와 부모를 대상으로 다양한 특화사업을 펼쳐서 위생·영양 교육 및 코로나19 예방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5년 개소한 검단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관내 169개 시설 4,775명을 대상으로 어린이들의 영양 증진과 어린이 급식소의 위생 관리가 소홀해지지 않도록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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