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그룹의 식자재 유통 및 단체급식 전문기업 CJ프레시웨이(대표이사문종석)가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상생협력 아카데미’를 지난 6일 온라인 플랫폼 ‘줌(ZOOM)’을 통해 진행했다고 전했다.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에 발맞춰 온라인으로 진행된 이날 교육에서 14개 협력사 임직원18명은 실시간 쌍방향 이론 교육과 동영상 콘텐츠를 활용한 소그룹 실습을 통해 품질관리 인프라 개선, 공정 이물관리 개선, 이물 분석 실습 등 3개 교육 파트를 수료했다.

서울 상암동 CJ프레시웨이 사옥에 위치한 ‘스튜디오 프레시’에서 상생협력아카데미가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모습.
상생협력 아카데미는 CJ프레시웨이의 CSV(공유가치창출) 활동의 하나로 자체 품질관리 인프라와 노하우가 부족해 어려움을 겪는 협력사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된 현장 교육 프로그램이다. 2015년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총 21차례 진행됐으며, 누적 참여 인원은 373개 협력사 임직원 412명에 달한다.

특히 지난해 참여업체의 경우 품질 클레임 횟수가 전년 대비 48% 줄어드는 등 실질적인 현장 개선에 도움이 됐다는 평을 얻고 있다.

CJ프레시웨이 관계자는 “중소업체의 경우 식품안전 관련 인프라가 부족해 품질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면서 “상생협력 아카데미를 통한 품질관리 능력 함양으로 CJ프레시웨이의 고객 만족도까지 향상되는 동반성장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CJ프레시웨이는 협력사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는 단기간에 클레임을 줄일 수 있는 ‘클레임 인텐시브 과정’을 신설했으며 5월에는 ‘품질 VoC 저감화 과정’, 6월에는 ‘이화학 분석 교육’ 등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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