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김석준)은 학교 식중독 발생 위험이 높은 가을 신학기를 맞아 9월 14일부터 10월 초까지 관내 초․중․고 25개교를 대상으로 교육청 간부공무원들이 학교급식 특별위생 점검에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특별위생 점검은 학교급식 위생관리 취약기인 신학기에 식중독 사고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됨에 따라 학교 및 식재료 납품업체 관계자들에게 급식위생관리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기 위한 것이다.

사진은 부산시의 위생점검 모습.
이번 점검에선 교육국장과 행정국장, 기획국장, 학교생활교육과장 등 시교육청 간부와 교육장 등 교육지원청 간부공무원 25명이 각급 학교 급식현장을 방문해 식재료 검수와 급식실 위생 상태를 점검한다.

이에 앞서, 부산시교육청은 부산식약청, 부산시, 부산시 구‧군과 함께 지난 8월 27일부터 오는 9월 24일까지 학교급식소 및 식자재 공급업체 360여곳을 대상으로 식중독 예방 특별점검 및 합동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이기봉 학교생활교육과장은 “앞으로 신학기 및 개학기에 급식학교를 대상으로 유관기관과 함께 사전 위생 점검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급식이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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