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지원청, 위생꾸러미ㆍ소통편지 보내 의견 반영추진

진주교육지원청(교육장 허인수)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교급식 식재료 공급업체에 소통편지와 위생꾸러미를 보내 정책 제안을 듣고 의견 수렴에 나선다고 밝혔다.

청렴정책의 일환으로 진행하는 이번 사업을 위해 지난 7일부터 위생모자, 손소독제, 마스크, 청렴 리플릿으로 구성되어 있는 위생꾸러미와 소통편지를 비대면 방식으로 급식납품업체에 전달할 계획이다.

전주시교육지원청이 준비한 위생모자, 손소독제, 마스크, 청렴 리플릿으로 구성된 위생꾸러미와 소통편지.[사진=진주교육지원청]
소통편지를 통해 식재료 공급업체의 어려운 점, 건의 사항 등을 듣고 급식정책에 적극 반영하는 한편, 필요할 경우 도교육청 해당 부서에도 제안하는 등 안전하고 건강한 학교급식 제공을 위하여 다양하게 활용할 계획이다.

진주교육지원청은 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로 급식공급업체와의 협의회나 토론회 개최가 어려운 여건에서 청렴하고 안전한 급식정책 수렴을 위하여 기획한 이번 사업의 성과가 좋으면 향후 배부 대상을 점차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허인수 교육장은 “하루 빨리 코로나19가 진정되고 안정된 급식 환경이 조성되어 학교와 급식업체 모두 정상 운영이 되기를 바란다”며, “이번 사업이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업체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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