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행태ㆍ만성질환 등 1998년~2018년 지표 추이
전국 중‧고생 약 6만명 ‘청소년 건강행태조사’ 관심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는 1998~2018년 우리 국민의 건강행태와 만성질환 변화를 정리한 통계집(「국민건강영양조사 Fact Sheet, 건강행태 및 만성질환의 20년간(1998-2018) 변화」)을 발간했다.

국민건강영양조사란, 영양과 만성질환, 흡연, 음주 등 500여 개 보건지표를 산출하는 국가 건강통계조사로 1998년에 도입하여 매년 1만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다. * 질병관리본부 누리집(홈페이지)에서 내려받기 가능(http://www.cdc.go.kr → 사업별 홈페이지→ 국민건강영양조사 → 자료실 → 발간자료)

통계집에는 국민건강영양조사 20년간 결과를 기반으로 우리나라 성인의 식생활과 같은 건강행태와 만성질환(비만, 고혈압, 당뇨병, 고콜레스테롤혈증), 흡연, 음주, 신체활동 등 8개의 세부영역으로 나누어 주요 결과를 담았다.

해당 자료는 우리나라 청소년의 흡연과 음주 현황에 대한 통계집 (「청소년 건강행태조사 Fact Sheet」)과 함께, 질병관리본부 누리집에서 내려받아 활용할 수 있다.

청소년 건강행태조사는 전국 중‧고등학생 약 6만명(800개교)을 대상으로 흡연, 음주, 신체활동 등 건강행태를 파악하기 위하여 2005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다.

통계집의 구성은 지난 20년 간 8개 영역별 지표 추이, 건강행태 및 만성질환 관련요인, 만성질환 예방과 관리를 위한 생활실천지침을 포함하고 있다.

고콜레스테롤혈증 유병률과 남자 비만율은 증가하고 있으며 고혈압, 당뇨병은 지난 20년간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비만 유병률 : 체질량지수 25kg/m2 이상인 분율.
만성질환은 인지 후 치료하면 정상수준으로 관리될 수 있으나, 30~40대에서 만성질환의 인지율, 치료율이 다른 연령대에 비해 낮게 나타나 개선이 필요하다.

질병관리본부 정은경 본부장은 “국민건강영양조사는 국민의 건강지표 변화를 파악하여, 건강정책 추진의 근거 자료를 생산하는 것을 목적으로 수행되는 국가건강조사”라며, “이 자료가 국가건강조사에 대한 대국민 홍보와 건강증진 교육자료로 활용되기를 바라고 앞으로 이러한 자료를 지속적으로 발간하여 국민에게 알기 쉽도록 건강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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