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동향,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6.0%나
대형마트 등 오프라인 유통업체 2.1% 감소

코로나19에 따른 비대면거래의 선호로 온라인 구매가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추세다.
식품의 경우 농수산물 판매촉진 행사로 7월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무려 46.0%나 늘었다.

또 내부활동에 필요한 생활용품 판매호조로 생활/가구 매출도 지난해 동기 대비 26.3% 상승하며 온라인부문 전체 매출은 13.4% 증가했다.

온라인 매출 동향
면, 사회적 거리두기의 여파로 여행 관련 상품의 소비는 지속적으로 줄어들며, 서비스/기타(△16.3%) 매출도 감소했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2020년 7월에는 오프라인(△2.1%) 매출 감소와 온라인(13.4%) 매출 성장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전체 매출은 전년동월 대비 4.4% 증가했다.

오프라인의 경우, 코로나19로 인한 다중이용시설 기피와 긴 장마로 주요 오프라인 유통업체의 매출은 감소했다 반면 온라인은 코로나19의 영향에 따른 비대면 소비의 확산과 식품 판촉행사 강화와 실내 활동 증가로 매출이 증가했다.

패션/잡화(△6.8%), 서비스/기타(△5.1%)를 비롯한 외부활동 관련 상품 매출은 감소했으나, 생활/가정(17.4%), 식품(6.0%) 등 소비재 품목의 상승 추세는 지속될 전망이다.

또 전체 오프라인 매장방문 구매건수는 감소(△7.8%)하였으나, 구매단가는 증가(6.1%)했다.
업태별로는 대형마트·백화점·편의점·SSM 등 오프라인 유통의 매출 비중은 감소하였으나, 온라인 유통의 매출 비중은 증가했다.

오프라인 유통업체의 경우 편의점(3.7%)을 제외한 SSM(△11.9%), 대형마트(△5.5%), 백화점(△2.1%)의 매출이 줄어들어, 전체 오프라인 매출은 전년동월 대비 2.1% 감소했다.

2020년 7월 업태별 매출구성비
편의점은 긴 장마기간으로 인한 우산·제습제 판매가 늘며 생활용품(14.3%) 매출이 증가하고, 구글 기프트카드 등 편의점 상품권 수요가 늘어 잡화(8.5%)가 성장했다.

준대규모점포(SSM)는 장마 등의 영향으로 방문고객이 줄고(△15.5%), 복숭아·수박·포도를 비롯한 계절과일 판매가 감소하며 농수축산(△11.9%) 매출이 줄어들어, 전체 매출이 감소(△11.9%)했다.

백화점도 해외유명브랜드(32.5%), 가정용품(11.6%) 매출은 늘어났으나 외출 및 여행감소의 영향으로 여성캐쥬얼(△27.2%), 아동스포츠(△18.3%), 잡화(△17.9%) 등의 매출이 줄며 전체 매출이 감소(△2.1)했다.

대형마트는 긴 장마와 코로나19로 인한 외부활동 감소로 패션상품·물놀이용품 등의 수요가 줄어들며 의류(△21.2%), 스포츠(△24.4%), 잡화(△29.1%)의 매출이 하락, 전체 매출이 줄어들었다.(△5.5%)

◇ 조사 대상
▶오프라인 유통업체(13사)∙백화점(3사) : 롯데백화점, 현대백화점, 신세계백화점 ∙대형마트(3사) :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 ∙편의점(3사) : 씨유, 지에스25, 세븐일레븐(바이더웨이 포함) ∙준대규모점포(SSM)(4사) : 이마트에브리데이, 롯데슈퍼, 지에스더후레쉬, 홈플러스익스프레스
▶ 온라인 유통업체(13사) ∙이베이코리아(G마켓, 옥션), 11번가, 인터파크, 쿠팡, 이마트몰, 신세계몰, 에이케이몰, 홈플러스, 갤러리아몰, 롯데닷컴, 롯데온, 위메프, 티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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