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서부교육지원청(교육장 이해용)은 학원급식을 제공하는 유아 영어학원의 집단급식소와 도시락업체 위탁급식을 지난 7~13일 합동점검, 총 14개원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에는 학원 관리업무 및 학교급식 업무 담당인력 총 4명이 서구청 유성구청 위생지도 담당인력 총 2명이 함께했다.

식중독 예방을 위한 합동점검 결과,
▲ 오염 및 위생관리가 어렵거나, 기준인원(50명)미달인 집단급식소 운영 재고 요청
▲ 자체급식, 도시락, 간식 등의 보존식(144시간) 보관 요구
▲ 일부학원 보존식 냉동고 별도 설치 요청
▲ 조리종사자 등 위생복, 위생모, 장갑 착용 요구 등의 조치를 했다고 교육지원청은 설명했다.

서부교육지원청은 점검뿐만 아니라 안전한 급식을 위한 다양한 조언을 제공했으며, 시정을 요구한 학원 등에 대한 재점검 및 유선확인을 통해 지속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이해용 교육장은 “여름철 식중독과 코로나-19 감염의 위험이 높아지는 만큼 유아대상 영어학원의 안전한 위생 및 감염관리를 독려하여, 유아들의 건강과 안전을 확보하고 각종 위생 관련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점검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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