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식품발전협회, 식품안전협회와 업무 협약

국내 중소 식품기업들의 ‘스마트 HACCP’ 도입이 활발해질 전망이다.

이수동 중소기업식품발전협회장(오른쪽)과 금보연 한국식품안전협회장이 협약서에 서명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중소기업식품발전협회(회장 이수동)는 한국식품안전협회(회장 금보연)와 스마트 HACCP 확산과 기술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7일 전했다.

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스마트 HACCP 시스템 공동연구 △중소벤처기업부 스마트 공장 보급 확산사업 △스마트 HACCP 시스템 구축ㆍ관리ㆍ운영ㆍ교육 및 영업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스마트 HACCP이란 정보통신기술(Information and Communication Technology. ICT)과 지능형 HACCP 관리 시스템을 융합ㆍ관리하는 것을 의미한다.

자동화와 ICT의 융합으로 지능형 HACCP 관리를 하므로 데이터가 자동으로 기록되고 교환된다.

기업 입장에서는 스마트 HACCP를 통해 △균일한 제품 생산 △문제가 생겼을 때 제품 회수 및 폐기 비용 감소로 생산비용 절감 △위해제품의 유통 및 출하 방지 △기록관리를 통한 소비자 배상요구에 효과적 대응​ 등의 경영효율을 기할 수 있다.

소비자 입장에서는 기업들이 식품을 위생적으로 안전하게 만들어내고, 과학적인 방법으로 관리하기 때문에 식품에 대한 신뢰를 높이게 된다.

이날 중소기업식품발전협회에서는 이수동 회장과 김종식 상근부회장, 스마트해썹 위원회 이근실 위원장, 미래산업위원회 옥현철 위원장, 공동구매위원회 이강수 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한국식품안전협회에서는 금보현 회장, 이성훈 교육위원장, 김봉호 사무국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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