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석준 교육감과의 도시락 간담회에서 긴급 제안

유치원생을 둔 부산지역 학부모들이 ‘유치원 급식의 단독 조리’ 추진을 시교육청에 요청했다.

부산시교육청(교육감 김석준)은 지난 28일 시교육청 별관 쉼터에서 관내 유치원 학부모 10명과 도시락 간담회를 열어 코로나19에 따른 교육현안 등에 대해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참석 학부모는 유치원 운영위원장과 운영위원 등이다.

이날 김 교육감과 학부모들은 코로나19에 따른 돌봄과 수업 등 교육전반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이야기를 나눴다.

학부모들은 유치원 급식 단독 조리, 유치원 보건교사 배치, 도서실 도서소독기 지원, 유치원 특수학급(특수교사) 설치 등을 건의했다.

김석준 교육감은 “유치원생들의 수업과 일상, 방역을 지킬 수 있는 새로운 공부방법, 새로운 방역체계를 만들고 있다”고 설명하고 “오늘 제안하신 내용들에 대해선 검토하여 정책에 적극 반영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석준 교육감은 지난 6일 초등학교 학부모, 지난 14일 중학교 학부모, 지난 21일 고등학교 학부모와 각각 간담회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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