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여름철 기온상승에 따른 식중독 발생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하절기 학교급식 식중독 예방 대책’을 마련해 각급 학교에 안내했다고 전했다.

학교 식중독 사고는 계절에 관계없이 발생되고 있으나, 특히 하절기에 발생 빈도가 증가하는 추세이므로 여름철 식중독 발생을 원천 차단하기 위해 학교급식 전 과정에 소홀함이 없도록 하는 등 안전한 학교급식을 위해 식중독 예방대책을 안내했다.

주요 대책으로 ▲가열조리 식품위주의 급식 제공 ▲조리종사원 위생관리 시간 확보를 위한 1식 4찬 이하 제공 ▲조리종사원 위생·안전 교육 강화 ▲폭염대비 학교급식 시설·기구 점검과 개보수 예산 지원 ▲대체인력 활용을 통한 급식업무 공백 해소 등이다.

아울러 폭염 기간 식중독 예방 체크리스트를 활용한 학교별 자율 점검으로 학교 식중독 예방활동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이성희 체육건강과장은 “코로나19로 인한 등교수업이 지연됨에 따라 폭염기간에 급식 제공일이 증가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시기임을 강조하고, 학교 전 구성원이 식중독과 감염병을 예방해 안전한 학교 만들기에 최선을 다 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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