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천안시(시장 박상돈)는 오는 31일까지 유·초·중·고·특수학교 248개소에 식재료를 공급하는 61개 업체 에 대해 현장점검하기로 했다.

시에 따르면 현장점검은 2020년 학교급식 식재료 공급업체로 선정된 업체를 대상으로 하고 감사관은 천안시, 천안교육지원청 및 영양(교)사, 학교급식지원센터, 시민 등 30여명으로 구성됐다.

주요 점검 사항은 식재료 보관 및 개인위생 준수 여부, 배송과정 상 위생·안전기준 부합 여부 등이며, 특히 코로나19 예방수칙 준수 및 방역여부 또한 집중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이번 점검결과는 하반기 공급 여부 및 내년도 적격업체 선정에 반영해 학교급식 공급업체로써 질 높은 식품위생 및 안전관리 기준에 부합하도록 조치할 방침이다.

남상태 식품안전과장은 “학교급식 공급업체에 대한 상·하반기 현장점검을 통해 아이들에게 제공되는 급식의 위생·안전을 확보하고, 학부모와 학생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급식환경을 만들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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