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육청, 8월 3~7일 ‘건강학생 만들기 프로젝트’

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김석준)은 오는 8월 3일부터 7일까지 5일간 부산 건강학생 만들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초등학교 4~6학년 중등도 비만학생과 학부모 등 200명(100가족)을 대상으로 ‘온라인 가족영양캠프 100’을 운영한다.

이 캠프는 학생들의 비만 예방과 식생활 개선에 도움을 주기 위한 것이다

이번 캠프는 매년 1박 2일 숙박형으로 운영해 온 ‘영양캠프 100’ 대체 프로그램으로 코로나19에도 온가족이 집에서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온·오프라인 혼합형(blended) 가족영양캠프로 운영한다.

이번 캠프는 참여 학생의 영양평가와 체력 측정, 신체계측, 뇌파 분석, 미각 검사 등 8개 영역을 진단하고, 학생 스스로 체중 조절 및 식생활 습관을 개선할 수 있는 온라인 가족 건강요리 실습, 온라인 체육놀이 활동, 온라인 영양 골든벨 활동 등 맞춤형 솔루션 프로그램으로 진행한다.

학생과 부모가 현장 라이브교육에 소규모로 참여할 수 있으며, 전문가와 1대 1 현장 맞춤형 상담도 진행한다. 또한, 스마트밴드 같은 헬스케어 기기를 이용해 평소 활동량을 점검·관찰해 생활습관을 개선할 수 있다.

영양캠프 일정과 프로그램
이 캠프에 영양·체육·보건교사 등 지도교사 60여명이 참여한다.
참여 방법은 ‘온라인 가족영양캠프 100’ 네이버 밴드 가입 후 라이브 방송을 시청하며 ‘캠프 꾸러미’를 활용하면 된다. 현장 참여를 희망하는 5가족은 영양교육체험관 라이브교육에 직접 참여하게 된다.

캠프 꾸러미에는 체험기간에 사용할 도구, 식재료 등이 들어 있다. 8월 3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부산 금정구에 있는 영양교육체험관에서 참가자들에게 나눠준다.

참가 신청은 7월 23일 오후 4시까지 영양교육체험관 홈페이지(bnec.pen.go.kr)에서 하면 된다. 모든 프로그램은 네이버 밴드 라이브방송, 유튜브(YouTube)로 시청할 수 있다.(문의 영양교육체험관 ☎ 719-5302~4)

시교육청 관계자는 “학생과 학부모들이 코로나19에도 안전하게 체험할 수 있는 온라인 영양캠프를 통해 건강의 중요성을 깨닫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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