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식사문화 개선 관련 아이디어 공모전

코로나19 기승으로 식사문화가 바뀌고 있는 가운데 각 개인이 전용 식기를 사용하는 맞춤형 제품이 다양하게 개발될 것으로 보인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와 (사)한국주방유통협회는 공동으로 ‘식사문화 개선 맞춤형 식기 상품 및 아이디어 공모전’을 연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이번 공모전은 지난 6월의 ‘식사문화 개선 추진방안’에 따라 제시된 ‘음식 덜어먹기’와 ‘위생적 수저관리’를 실천하고 정착시키기 위해 진행된다.

한국호텔관광요리전문학교의 호텔외식조리학과이 홍보용 사진.
공모 기간은 8월 12일(수)까지. 한식진흥원과 (사)한국주방유통협회에 이메일, 방문, 우편 등을 통해 응모할 수 있다.

응모분야는 ▲바로 사용할 수 있는 ‘일반상품 분야’와 ▲향후 덜어먹기가 가능한 ‘아이디어 분야’로 나누어 진행되며 지속적으로 양산이 가능한 맞춤형 식기 제품이어야 한다.

‘일반상품 분야’는 개인 접시, 개인 반찬 식기, 수저 관련 용품 등 총 8분야로 나뉘며 ‘아이디어 분야’는 통합 운영된다.

입상한 우수 일반상품은 전시·홍보하고 외식단체 및 지자체를 통해 안심식당 등에 확산시킬 계획이며, 우수 아이디어 상품은 21년도 R&D 지원을 통해 상품화된다.

입상자에게는 일반상품 8개 분야별 1등 50만원, 2등 30만원, 3등 20만원을, 아이디어 분야 1등 100만원, 2등 50만원, 3등 30만원을 지급한다.

공모전의 자세한 내용은 농림축산식품부 홈페이지(https://www.mafra.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종구 농식품부 식품산업정책관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덜어먹기 가능한 식기를 발굴해 식사문화 개선과 안전한 외식소비에 큰 도움이 될 수 있었으면 한다”면서 “식사문화 개선에 관심이 있는 업체와 개인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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