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교육지원청 “7월부터 관내 모든 학교에서”

강원도 동해교육지원청(교육장 장재만)은 7월부터 코로나19로 유전자 변형 없는 농산물(NON-GMO) 가공품 식재료를 관내 모든 학교에서 사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는 당초 3월 새학기 급식부터 사용 계획이었지만 코로나19로 등교개학 일정이 변경되며 7월로 미뤄졌다.

사용 품목으로는 기존에 사용하던 식용유를 대신하여 국내산 현미를 원료로 생산한 현미유, NON-GMO 인증 콩으로 만든 압착콩기름, 국내산 농산물을 원료로 만들어진 장류(된장, 간장, 고추장 등)가 해당된다.

구입에 따른 연간 추가 비용은 동해시와 동해교육지원청이 사업비를 반씩 부담하게 된다.

장재만 동해교육장은 “안전성이 입증된 농산물로 만든 식재료 사용을 늘려나갈 것”이라며, “학교 구성원의 건강증진과 만족도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동해교육지원청에서는 코로나19로 인한 등교일수 부족으로 불용 예정인 예산을 학교급식 질 향상을 위해 Non-GMO 농산물 가공품 식재료 사용 확대로 지원할 것을 검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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