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서울 19곳 등 식사문화 개선 안심식당으로 선정

생활 속 거리두기 세부지침을 충족하는 전국의 한식당 47곳을 국민이 직접 선정했다. <아래 명단>
서울이 19곳으로 가장 많고 다음은 경기 6곳, 인천ㆍ강원ㆍ대구시 각 4곳 등으로 많다.

이들 식당은 3주간에 걸친 온라인 국민 추천을 통해 접수된 총 197건의 한식당 중 현장심사(6.8~6.17)를 거쳐 최종 선정된 곳. 최종 선발된 한식당을 추천한 분에게는 온누리상품권(5만 원)을 경품으로 지급할 예정이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와 한식진흥원(이사장 이용자)은 안심식당 모델 개발을 위한 사례 발굴을 위해 생활방역지침 등을 잘 준수하는 한식당 96개소를 선정, 발표했다.

두 기관은 ①종업원 마스크 착용 ②위생적 수저관리 ③개인 식기 제공 ④손 소독제 비치 등 생활방역 지침 실천에 대한 외식업계 및 국민적 관심을 촉진하기 위해 외식단체(한국외식산업협회, 한국외식업중앙회) 주관으로 선정하는 방식과 온라인 국민 추천을 받아 현장심사를 거쳐 선정하는 방식으로 이원화하여 진행했다.

각 외식단체들은 회원 업체를 대상으로 현장심사를 거쳐 총 49개소를 선정하였다. 국민 추천은 47곳이 뽑혔다. 최종 선정된 한식당들에게는 체온계, 위생마스크, 손 소독제, 살균제, 수저받침 등 50만원 상당의 방역ㆍ위생물품을 지원한다.

또한, 선정된 한식당 중 유형별 20개소를 다시 뽑아 전문가 자문(컨설팅)을 거쳐 식사문화개선 및 생활방역 실천을 위한 우수 모델(자리배치, 맞춤형 식기 디자인 등)을 정립하고, 다른 외식업주들이 쉽게 따라할 수 있는 가이드라인도 개발하여 보급할 예정이다.

농식품부 이재욱 차관은 “이번 발굴된 우수 사례를 종합적으로 분석해 다양한 유형의 실천 모델을 제시하여 외식업계가 식사문화 개선에 동참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라며, 외식업계가 감염병 예방을 위한 식사문화 개선에 앞장서 줄 것을 당부했다.

◇ 국민 추천 생활속거리두기 우수한식당

▶서울특별시(지자체 가나다 순)
△강남구 한일관 압구정점, 로마옥, 수담 한정식 △강서구 메이필드호텔 낙원 △금천구 강강술래 시흥점 △노원구 예향정 노원점 △마포구 부처스키친 △서초구 채빛퀴진, 서리풀식당, 소백산 양재별관 △성북구 갈비명가이상 돈암본관 △송파구 육수당 문정법조타운점 △영등포구 대방골 △용산구 미상 △종로구 황생가칼국수, 한식공간, 봉우리 종각식객촌점, 두레우가 △중구 진주회관
▶경기도 △수원시 가보정, 꼽창꼽창 수원역점 △안산시 가반한정식 △안성시 파크엘림 △용인시 풍경한우 △평택시 꽃다온
▶인천광역시 강화섬보리밥, 온세미 자연그대로, 만수채, 다하누 인천송도점
▶강원도 삼척시 삼고정문, 원주시 풍년닭도리탕, 원주시 미향, 횡성군 횡성반상(KR산업)
▶대전광역시 올레식탁
▶세종특별자치시 산장가든
▶충청남도 아산시 탕정그집쭈꾸미
▶광주광역시 이산정, 명선헌
▶전라남도 순천시 신화정
▶대구광역시 황우리, 교동면옥 동인점, 전주중앙회관 현대시티아울렛대구점
▶경상북도 경주시 수리뫼, 문경시 가은식탁
▶부산광역시 어보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고집돌우럭 중문점, 제주시 어머니의 뜻을 담다 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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