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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ㆍ일본 소비자, 식품 불안감 많이 달라
2020년 06월 26일 (금) 09:24:53 김경호 ggalba@daum.net

일본 사람만을 대상으로 식품안전에 관한 조사를 한 결과, 식품안전에 관한 불안감(71.0%)은 평소에 느끼는 불안요소의 자연재해(86.7%), 환경문제(83.3%) 다음으로 높았다.

aT 도쿄지사에 따르면 식품안전과 관련 일본 사람들은 ‘식중독’, ‘수입식품’, ‘식품 첨가물’들에 강한 불안감을 느끼고 있다.

2011년에는 고깃집에서 육회를 먹고 181명의 집단 식중독이 일어나 그 중 5명이 사망하는 사건이 일어나 사람들에게 식중독의 무서움을 상기시켰다. 이어 2017년에는 슈퍼 내 반찬류 가게에서 구매한 감자 샐러드를 먹고 3살 여아가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하는 등 매년 식중독 환자가 발생하면서 여전히 식품안전에 대한 큰 불안감을 가지고 있다.

식품 첨가물을 꼽은 이유는 많은 책에서 첨가물의 위험성과 불안을 강조하고 있다는 점과 학교 교육 등에서도 첨가물은 위험하다는 생각이 젊은 시절부터 각인되었다는 점을 들 수 있다.

   
 
그리고 그 중에서 가장 높게 나타난 것은 ‘수입식품’이다. 일본의 식량 자급률은 38%(2017년도)로, 단순하게 생각하면 일본사람은 음식의 62%를 수입에 의존하는 셈이다. 그런데 지금까지 해외에서 온 식품의 위반 사례가 많이 발생하고 있어 ‘안전하지 않은 식품이 수입되고 있고, 수입될 가능성이 크다’는 불안감을 느끼고 있다.

반면 한국에서는 ‘잔류 농약’, ‘GM식품’, ‘방사성 물질’에 불안감이 집중되고 있다.

그 중에서 가장 높게 나타난 불안요소는 ‘잔류 농약’.

한국에서 식품 중 잔류 농약에 관한 소비자 인식을 조사한 결과, 답변자의 87.6%가 농약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농약은 막연히 위험하고, 식품 중에는 절대 잔류 되어선 안 될 것으로 생각한다”’라는 것이다.

일본, 알레르기 유발 위험 없는 식품 수요 증가

알레르기 유발 물질이 없거나 적게 포함된 식품의 수요가 일본에서 빠르게 늘고 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오사카지사에 따르면 최근 일본 소비자들은 안전한 먹거리에 대한 관심이 높으므로 향후 Non-알레르기 식품에 대한 수요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대표적으로 일본의 아지노모토사의 닭튀김을 들 수 있다. 이 제품은 3대 알레르기 유발 품목인 보리·달걀·우유를 사용하지 않았으며 육아 세대를 중심으로 홍보하는 중이다.

일본햄 또한 지난 2007년 알레르기 의무표시 식품인 특정원재료 7품목(달걀·우유·밀·새우·게·메밀·땅콩)을 사용하지 않는 전용공장을 설립했으며, 알레르겐이 포함되지 않은 햄버그스테이크, 미트볼, 빵 등을 판매하고 있다.

재해용 비상식 제조로 유명한 오니시식품도 알레르기 유발 품목이 들어 있지 않으며, 상온에서 1년간 보관할 수 있는 빵을 출시했다.

식품회사뿐만 아니라 유통업체도 PB상품을 통해 알레르기 대응 식품을 판매하고 있다.
일본의 대형유통업체 이온(AEON)은 알레르기 특정원재료 7품목을 사용하지 않은 ‘착한 밥’ 시리즈를 출시, 제과용 가루, 면류, 레토르트 식품 등 15개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쌀로 만든 제과용 가루와 라면 (이온).
착한 밥 시리즈는 매출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올해 매출액은 약 1억 5,000만 엔(한화 약 17억원)이 예상된다.

aT 관계자는 “Non-알레르기 식품은 일본 식품시장에서 차별성을 바탕으로 자리잡기 시작했으며, 향후 시장 확대가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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