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대문구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센터장 이화여대 교수)는 지난 22일 서울시 국공립어린이집연합회와 함께 영유아 건강증진과 급식수준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서울시 국공립어린이집연합회 사무국에서 진행된 업무 협약식에는 조미숙 서대문구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장과 김성희 서울시국공립어린이집연합회장, 서정순 서대문구 협치조정관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센터는 이번 MOU를 통해 향후 센터와 연합회는 △안전한 급식환경 조성을 위한 협의체계 구축 △균형 잡힌 영양공급 및 바른 식생활 형성을 위한 협력 △지속가능한 지구촌의 먹거리 생태계 구축 및 안전하고 건강한 어린이집 급식문화 선도를 위한 협력 등 기관 상호간의 연계사업 및 담당자들의 전문성 공유를 통하여 추진하게 된다고 소개했다.

조미숙 센터장은 “어린들이 안전한 급식환경을 바탕으로 올바른 식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양 기관의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보다 건강한 성장발달을 돕는 한편, 올바른 영양정보와 식습관을 체계화하는데 전력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지난해 9월부터 이화여자대학교가 위탁 운영하고 있는 서대문구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관내 156개 어린이보육시설을 대상으로 시설 종사자와 어린이, 학부모에게 필요한 영양 및 위생안전 정보를 제공하며, 급식소의 순회방문과 교육을 통한 지원활동 등으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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