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센터장 최은영, 경북전문대 식품영양과 교수)는 최근 영주 소백 수재도예연구소에서 등록 어린이 급식소 조리원(소규모 원장)을 대상으로 체험교육을 했다고 전했다.

교육내용은 음식 모형을 통한 연령별 적정 배식량과 식기류의 소독 및 올바른 보관법에 대한 이론과 함께 어린이급식소에서 활용 가능한 조리 기구를 직접 만들어보는 것.

이번 집합교육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교육인원을 1회 7명 이내로 제한을 두었으며, 손 소독과 교육장 방역 철저, 마스크 착용하기 등 생활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진행하였다.

1부 교육에서는 영주시 센터 손인숙 팀장이 ‘어린이 적정 배식량’ 에 대한 주제로 음식모형을 보여주어 실제 배식 목측량에 대한 교육을 진행하였으며, 직접 식판에 음식을 담아보는 활동을 통해 정확한 배식량을 알아보는 기회를 제공했다.

2부 교육에서는 영주시 센터 이은서 팀원이 ‘식기류의 소독 및 올바른 보관법’에 대한 주제로 다가오는 여름철 식중독 예방을 위한 다양한 식기류 소독 및 보관법, 시설관리법에 대한 교육을 진행하여 어린이 급식에 대한 영양 및 위생⋅안전관리의 중요성을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교육에 참여한 한 조리원은 “아이들이 먹는 적정 배식량을 전시모형을 통해 사진이나 책으로만 보고 익히던 전달식 교육보다 한눈에 알 수 있는 기회가 되어 실질적인 도움이 되었어요”라고 말했다.

대부분의 조리원들도 “식습관이 형성되는 시기인 만큼 아이들의 올바른 성장발달을 위하여 적절한 끼니 섭취량이 중요하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으며, 위생관리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깨닫게 되었다”면서 “오늘 교육을 토대로 어린이들의 안전한 급식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교육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최은영 센터장은 “1인 적정 배식은 어린이의 영양적인 급식을 위해 어린이급식소 관계자들이 꼭 보셔야 할 교육”이라면서 “이번 집합교육을 통해 어린이 급식소의 위생ㆍ안전 수준 향상과 1인 적정 배식량이 어린이급식소에서 구현될 수 있도록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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