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집ㆍ유치원 124곳 단체급식 운영기관 선정 추진

서울 용산구(구청장 성장현)는 오는 9월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를 설치하기 위해 센터를 맡아 운영할 기관을 모집한다.

구에 따르면 영양사 의무고용 대상이 아닌 100인 미만 어린이집, 유치원 등 단체급식소(124곳)에 대한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위생·영양 관리 지원을 위해 운영기관을 모집한다.

센터 설치권자는 수탁기관이며 장소는 수탁기관과 협의, 용산구 관내로 지정하고 위생팀, 영양팀 등 센터 직원은 센터장 포함 7명이다.

주요 업무는 △급식소 위생관리 지원 △급식 담당자 및 조리종사자 대상 위생·영양교육 △위생안전관리 순회 방문지도 △급식소 컨설팅 △영양관리 지원 △기존 식단 영양가 분석 및 식단 개발 등.

구는 오는 23일까지 센터 수탁 신청을 받는다. e나라도움을 통해 사전 접수 후 계획서 등 서류를 구 보건소 보건위생과 공중위생팀(용산구종합행정타운)에 제출하면 된다.

서류는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방문 접수만 가능하며 공휴일 및 우편 접수는 불가하다. 신청서 등 서식은 구 홈페이지 공고/고시 란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수탁기관 자격요건은 어린이 식생활 안전관리 특별법 시행령을 따른다.

구는 오는 7월 서류(60%) 및 현장발표(40%) 심사를 거쳐 수탁기관을 서정한다.
평가항목은 사업계획 적정성 및 타당성, 재정능력 및 공신력, 사업추진 실적, 인력관리, 시설 적정성, 사업 효과성, 발전 가능성 등이다.

응모기관은 심사위원회에 참석, 사업계획 PPT를 10분 이내로 설명해야 하며 불참 시 포기로 간주한다. 위탁기간은 계약일로부터 3년, 사업비는 연간 3억 3,000만원이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어린이 급식관리지원센터를 설치하면 100인 미만 어린이 급식시설 124곳 4417명의 아동들이 혜택을 보게 될 것”이라며 “아동 식생활 안전관리를 위해 구가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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