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교육청(교육감 노옥희)이 지난 9일 급식종사자의 코로나19 극복과 건강한 일터 조성을 지원하기 위해 남구보건소 등 관계기관과 ‘장금이 건강 체조’동영상을 제작하기 위한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협의회는 코로나19로 인한 학교‘장금이 건강증진사업’이 연기됨에 따른 대응 방안으로 급식종사자의 직장 내 자율적인 스트레칭 지원을 위해 마련됐다. 회의에서는 협업기관 간 의견 수렴과 동영상 제작 관련 세부일정 등이 논의됐다.

학교급식 종사자 '장금이 건강체조' 제작협의회.
직업건강 체조 동영상은 3분 내외 분량으로 직장 내에서 따라 하기 쉽고, 재밌는 포인트 동작 위주의 유쾌한 스트레칭 비법이 담길 예정이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7월 중순에는 동영상 제작을 완료할 계획으로, 시교육청 안전총괄과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동영상을 보급할 예정”이라며 “장금이 건강증진사업이‘생로병사의 비밀’에 방송된데 이어 두 번째 히트작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교육청 산업안전팀의 장금이 건강 체조 동영상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모두가 지쳐있는 이때, 학교급식실의 활기찬 아침을 열고, 급식종사자의 건강도 지켜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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