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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 구매 “과학적ㆍ이성적으로 변화 중”
중국, 코로나19 사태로 바뀔 식품시장ㆍ소비현상
외식업계, 부익부 빈익빈 ‘마태효과’ 뚜렷해 질듯
2020년 06월 12일 (금) 07:46:03 김경호 ggalba@daum.net

코로나19 사태가 회복 단계에 들어서면 식품업계는 앞으로 어떤 기회와 도전을 맞이할 것인가? 식품기업은 어떻게 긍정적으로 이 변혁에 대면해 식품산업의 봄날을 맞이할 수 있을까?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상하이지사에 따르면 최근 중국농업대학 식품과학과 영양공정학원 나운파(罗云波) 교수는 이에 대해 ‘월마트 식품안전 동향 시리즈 강좌’ 플랫폼에서 “사태 마지막 단계 식품업계 미래 발전방향에 관한 사고”를 주제로 발표했다.

코로나 사태기간 인스턴트식품 사재기 열중

그는 사태기간 국민들은 인스턴트식품 사재기에 열중하였다. EC데이터웨이의 수치를 따르면 1월 14일에서 2월 20일 한 달여간 냉동식품의 판매량이 폭증했다고 전했다. 티몰 플랫폼 수치에 따르면 라면의 판매량은 동기 대비 57%, 냉동 만두류 식품은 78%, 즉석 훠궈는 144%, 육류 가공품은 264% 증가하였다. 또한 면역력 향상, 바이러스 예방의 고려에 보건식품의 판매량도 이 기간에 상승세가 나타났다.

   
나운파 교수는 코로나 사태가 지나간 후 식품업계는 한번의 큰 재조정이 있을 것으로 예측한다.
면역력 향상기능이 있는 한약재 함유 식품과 보건식품이 다시 대중의 관심을 모았다. 대중은 보건식품은 인체에 유익하다는 것을 한번 더 인식하게 되었고 이 계기로 보건식품의 봄날이 다가오기를 바란다고 나운파 교수는 밝혔다.

소비자들의 소비관의 변화로 소비자는 맛보다 건강을 먼저 챙기기 시작한다. 동시에 가격보다 품질을 먼저 고려하기도 한다. 식품 구매에 있어서 점점 과학적이고 이성적으로 변해가고 있다는 것.

식품기업 90% 코로나19 사태 영향, 업계는 재조정

최근 미국 잡지 「식품안전」에 발표한 “신종 코로나 팬데믹은 어떻게 식품가공업에 영향을 끼치고 있는가?” 조사결과를 보면 조사에 참여한 기업 중 “영향이 크지 않다”가 11%, “일정한 영향이 있다”가 37%, “영향이 매우 크다”가 52%이다.

물류계의 일자리 복귀가 상대적으로 쉬운 편이지만 생산업체의 생산회복은 생산원료와 인력 부족 등의 제약을 받는다. 낙관적으로 이 문제를 본다면 이번 사태는 식품회사의 경영 및 공급, 유통 체인의 개혁에 대해 미래 발전방향을 제공하고 있다.

사태가 지나간 후 식품업계는 한번의 큰 재조정이 있을 것으로 나운파 교수는 예측한다.

전체적으로 식품업계 내부의 분화를 가속화하고 있고 일년, 이년 지탱할 만큼 근본이 탱탱하고 실력이 있는 기업은 생산복귀 속도, 시장을 안정시키는 데와 인재를 끌어들이는 것에 우세함을 갖고 있다.

나운파 교수가 특별히 강조한 것은 외식업계는 더 현저한 부익부, 빈익빈의 ‘마태 효과’(Matthew effect. 부자는 더욱 부자가 되고, 가난한 자는 더욱 가난해지는 현상)를 맞이할 것이라는 전망.

이번 사태로 식품업계에서 건강식품과 인스턴트식품 외에 호황을 맞은 건 온라인몰에 판로를 구축해놓은 식품회사였다. 미래를 위한 더 나은 투자로 생각했던 온라인 판매와 물류, 5G 기술이 이제는 성큼 다가와 반드시 갖춰야 할 기반이 되고 있다.

나운파 교수는 코로나 사태 영향으로 온라인 판매, 물류, 5G 등 영역의 IT기술의 우세가 드러났고 이것은 소비자의 새로운 소비습관을 자극하고 있고 전통적인 기업이 스마트형 기업으로 전환하는 것을 촉진하고 있다면서 “앞으로의 식품기업은 새로운 기술과 시장수요에 더 민감해져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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