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김석준)은 6월 1일부터 19일까지 12일간 부산시 및 구‧군 등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학교급식소 377곳을 대상으로 ‘학교급식 특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특별점검은 등교수업 초기부터 코로나19와 식중독을 예방하고, 학교 및 식재료 납품업체의 급식위생관리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워주기 위한 선제적 조치로 실시하는 것이다.

특별점검반은 교육청 1명, 부산시 1명, 구·군 2명 등 4인 1조로 모두 16개조로 운영한다.

점검반은 위생적 취급기준 및 집단급식소 운영자 준수사항과 조리종사자 개인위생관리, 식재료 공급·유통·구입·보관·조리·배식 단계별 위생관리, 집단급식소 조리음식 및 음용수 등 수거 및 검사, 살균·소독제 사용 실태 등을 점검한다.

한편, 이번 점검 기간 중 김석준 부산광역시교육감과 김진수 부교육감 등은 금정구 서명초등학교를 방문해 학교급식 식재료 검수 및 급식실 위생 상태, 급식실 방역물품 비치 등을 점검한다.

김석준 교육감은 “이번 특별점검은 등교수업이 본격 실시됨에 따라 학생들의 안전한 먹거리 제공과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실시한다”며 “이를 위해 지역 유관기관들과 긴밀한 협력체계를 유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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