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국내산 농산물로 가공제품을 개발할 때 참고할 만한 가정간편식 소비 특성과 시정정보를 담은 「가정간편식, 밥상을 디자인하다」를 발간했다.

가정간편식(HMR, Home Meal Replacement)은 적은 시간과 노력으로 간편하게 음식을 조리할 수 있는 모든 유형의 가정식 대체식품이다.

1960년대 라면, 레토르트 식품부터 최근 쿠킹박스로 불리는 밀키트, 맛집이나 전문 요리사가 참여해 개발한 프리미엄 제품에 이르기까지 종류가 다양하다.

가정간편식은 시간 절약과 편리성을 추구하는 현대인의 생활과 맞물려 급격하게 성장하고 있다. 최근에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집밥 수요가 증가하면서 매출이 급증하고 있다.

이 책에는 가정간편식에 대한 소개, 소비시장 변화, 수도권 소비자와 가정간편식 제조 국내 식품업체 담당자를 대상으로 조사하고 분석한 소비자가 원하는 제품, 기업이 제품을 개발할 때 고려해야 할 요인 등이 실려 있다.

또한, 국내산 식재료 사용 현황과 식품에 사용 가능한 친환경 포장재 종류와 특성 등도 수록돼 있다.

책자를 각 도의 시군농업기술센터와 유관기관에 배부할 계획이며, 농촌진흥청 농업과학도서관(lib.rda.go.kr)에서도 PDF로 열람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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