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구(구청장 박용갑)와 중구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센터장 여인섭)는 최근 센터 등록 어린이급식소 45개소 1,200여명의 어린이에게 바른 식생활 실천을 위한 콩나물 키우기 키트를 전달했다고 전했다.

센터는 코로나19로 올해의 센터 체험관 프로그램 ‘중구네 세계밥상’을 이용하지 못하는 어린이들을 위해 가정에서 체험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한 끝에 콩나물 키우기 키트를 제공하게 되었다.

센터는 아이들이 가정에서 고사리 손으로 콩나물을 키우면서 콩나물이 자라는 과정을 관찰하여 그림으로 표현할 수 있도록 활동지를 함께 제공하였으며 사후활동으로 아이와 함께 콩나물을 키우는 과정과 키운 콩나물로 만든 음식을 가족과 함께 맛있게 먹는 사진을 응모하는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여인섭 센터장은 “사랑하는 중구 어린이들이 정성스러운 마음으로 콩나물을 키워 음식에 대한 소중함을 깨닫고 편식하지 않고 맛있게 먹어볼 수 있기를 바란다”며 “코로나19가 속히 종식되어 센터 체험관을 찾아 알찬 프로그램에 참여하기를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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