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은평구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센터장 홍완수. 상명대 식품영양학과 교수)는 코로나19로 인해 은평구 관내 어린이집 및 유치원이 휴원하는 상황이 지속됨에 따라 센터 지원물품을 우편으로 제공하는 ‘감성터치 사업’을 최근 성황리에 마쳤다고 전했다.

감성터치 물품.
‘감성터치사업’은 은평구 관내 어린이집 및 유치원, 지역아동센터 등 센터의 회원 및 준회원 264곳을 대상으로 현장에서 꼭 필요한 손소독제, 주방세제, 수세미, 행주, 입고일자 스티커 등의 지원물품과 예쁜 손편지를 담아 우편으로 전달하는 것.

물품을 지원받은 어린이집 및 유치원, 지역아동센터에서는 “현장에서 꼭 필요한 물품과 영양사님들의 정성어린 손편지 덕분에 어려운 시기에 무척 힘이 되었으며, 조리사님과 함께 편지를 읽으면서 눈물어린 감동을 받았다”고 화답했다.

센터에 등록된 어린이집 등에서 쏟아져 들어온 감사, 응원 메시지들.
현장에 직접 방문하는 대신 담당 전문 영양사가 마음이 담긴 정성스러운 편지와 조리실에서 꼭 필요한 물품을 우편으로 제공함으로써 현장과 따뜻한 마음으로 소통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는 평가.

또 원장과 교사, 조리사들과의 유대관계를 심화하는 계기가 되었으며 센터에 대한 만족감을 상승시켰다고 센터는 소개했다.

홍완수 센터장과 센터 영양사들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어린이 급식관리가 지속될 수 있도록 다양한 매체를 통해 지원하는 은평구 어린이급식센터가 되겠으며 곧 온라인사업을 시행하여 현장에 더욱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어린이집 등의 큰 호응 속에 감성터치사업을  마무리한 직원들의 파이팅.

저작권자 © e프레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