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서울시내 83개 학교에 3월부터 2021년 2월까지 공급

전남 담양군은 지역 내에서 생산되는 비유전자변형(Non-GMO) 농산물 가공식품들이 서울시 15개 자치구 83개 초등학교 식탁에 3년 연속으로 오르게 됐다고 밝혔다.

농협을 통해 올해 3월부터 2021년 2월까지 공급하는 가공식품은 국간장, 고추장, 된장, 진간장, 청국장 등 장류 5종과 참기름, 들기름 등 유류 3종, 양념류 4종, 가루종류 5종, 조청 등 기타류 9종으로 총 26종 24억원에 이른다.

담양군은 ‘서울시 Non-GMO 등 안전하고 우수한 가공식품 지원 사업’이 시작된 2018년에 6개 자치구 학교 67곳에 9억 5,000만원, 2019년에 13개 자치구 80개 학교에 16억원을 납품한데 이어 올해 3년 연속 선정돼 19개 자치구 학교 83곳에 가공식품을 공급하게 됐다.

지난 2018년 담양군-서울 6개 자치구와의 협약식 모습.
군은 “규모와 가공식품 종류가 확대된 서울시 Non-GMO 등 안전하고 우수한 가공식품 지원사업의 공급산지로 3년 연속 선정되면서 지역 농산물 가공식품의 안정적인 판매망 확보를 통한 농가소득 증대에도 큰 보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형식 담양군수는 "먹거리의 공공성과 안전성 확보, 신뢰할 수 있는 유통구조, 생산자 직거래를 통한 합리적인 가격, 안전한 배송체계 등을 탄탄히 구축해 담양의 농식품이 누구에게나 인정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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