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개 시ㆍ도교육청 최종 합격자 일제히 발표
2020학년도 합격선, 지난해보다 전반적 상승

국공립 영양교사 291명(맹아 1명 포함)이 최종 합격, 오는 3월부터 전국 초ㆍ중ㆍ고등학교 등의 학생 건강을 책임지는 영양 전문가로서의 첫발을 내딛게 된다.

전국 17개 시ㆍ도교육청은 지난 7일 1차 시험 합격자 442명(1월 2일 발표) 가운데 ‘교직 적성 심층면접’을 통과한 290명(일반)의 최종 합격자를 발표했다.

각 시ㆍ도교육청이 각 홈페이지를 통해 일제히 발표한 ‘2020학년도 중등교사 임용시험 제2차 합격자 및 합격선 현황’에 따르면 가장 많은 영양교사가 탄생한 곳은 전남도 49명이고 다음은 경기도 45명, 경북 32명, 충북ㆍ전북 각 각 22명 등의 순이었다.

올해 최종 합격선은 전반적으로 지난해보다 상승했다.
합격선이 가장 높은 곳은 대구로 166.64를 기록했으며 이는 지난해(137.87)보다 무려 29점 정도 높아진 것이다.

다음은 △경기 165.05 △서울 163.34 △울산 159.63 등 순으로 높았고 전남(148.67)ㆍ충남(148.64) 등 두곳은 140점대를 나타냈으며 나머지 지역은 150점대를 보였다. 전북과 전남의 합격선은 지난해보다 소폭 낮아졌다.

최종합격자는 2월 10~11일 이틀간 등록서류를 갖춰 기간 내에 각 시도교육청에 등록해야 한다.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 부산의 경우 합격자 예비소집도 없고 신규교사 임용예정자 직무연수도 원격연수(2월 10일부터 2월 20일)로 대체하는 등 지역마다 변화가 있어 교육청의 임용절차 공고를 세심하게 살펴봐야 한다.

최종 합격 여부와 개인별 성적은 ‘나이스 온라인 채용서비스(http://edurecruit.sen.go.kr)’에서 2월 7일부터 14일까지 8일간 조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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