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농수산물공사(사장 김주수)는 시민들의 식탁을 위협하는 식품이 유통되지 않도록 전방위적인 노력을 펴고 있다.

공사는 올 상반기 중 기존 안전성검사 장비 외에 성능이 뛰어난 정밀검사 장비 2대를 보강하여 식품안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구축하고 있다. 또한 매월 주부식품안전지킴이들과 공동으로 안전성검사를 실시하여 검사의 신뢰성을 높이고 있다.

특히 지난 4월에는 일부 농가에서 중국산 불법농약(파클로부트라졸)을 살포한 농산물이 가락시장에 반입되자 농림수산식품부, 농촌진흥청 등 관련 기관과 함께 즉각적인 대처에 나섰다.

불법농약 적발자에 대한 출하 제한과 형사고발뿐만 아니라 불법농약 유통업자에 대한 추적 및 관련 품목 특별검사 체계를 마련하였다. 또한 해당지역 출장을 통해 농가에 대한 교육도 병행하여 산지에서부터 지도를 강화하였다.

수산물 안전성 확보를 위해서는 지난 5월부터 어류, 패류, 젓갈류 등 전반적인 수산물 검사와 더불어 수족관에 대한 검사도 병행하고 있다.

공사 농산관리팀은 “안전성검사 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하여 시민들이 안전한 식품을 안심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