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교육청, 9일부터 전문의들이 근골격계질환ㆍ건강 등 상담

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김석준)은 1월 9일부터 20일까지 5일간 5개 교육지원청 강당에서 학교급식 종사자를 위한 건강증진 및 관리사업의 일환으로 ‘이동 의료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학교급식 종사자들의 건강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직업상 나타나는 건강관리의 위험요인을 파악, 관리하기 위해 실시한다.

양산부산대학교병원 직업환경의학 전문의와 부산근로자건강센터 소속의 간호사, 심리상담 전문가, 물리치료사 등이 참여해 서비스 받기를 원하는 학교급식 종사자들에게 도움을 주게 된다.

서비스는 혈압과 혈당, 콜레스테롤, 체성분 등과 관련한 건강진단 유소견자에 대한 건강상담과 뇌ㆍ심혈관계 및 근골격계 질환에 대한 상담 등으로 실시된다.

또 근골격계질환 예방을 위한 개인별 맞춤 운동지도와 올바른 작업자세 평가 및 통증 관리, 직업 재활 및 직업 복귀 컨설팅, 직업병 예방상담, 자가 스트레스 측정을 통한 직무스트레스 상담 등 작업환경을 고려한 전문적인 건강상담도 할 예정이다.

시교육청은 의료 서비스에서 나타난 유질환자의 만성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지난해 10월부터 실시한 개인 맞춤형 건강관리 프로그램 ‘빨간약’과 연계해 지속적으로 관리해 나갈 예정이다.

이기봉 학교생활교육과장은 “이 서비스는 학교급식 종사자들의 건강관리의 위험요소 등을 파악하여 안전사고 및 질병을 예방하기 위한 것이다”며 “학교급식 종사자들이 건강관리에 대한 관심과 예방능력을 키워 주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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