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이 가쓰오 우동 출시 20주년을 기념해 아이들에게 따뜻한 우동을 선물했다. CJ제일제당은 23일 총 2,000인분의 가쓰오 우동을 전국 각지 지역아동센터 50곳에 기부했다고 밝혔다.

CJ제일제당은 겨울철 대표 면요리인 가쓰오 우동 출시 20주년 기념과 더불어 전국 지역아동센터 아이들이 한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이번 기부 활동을 기획했다. 전국지역아동센터협의회를 통해 신청을 받은 전국 지역아동센터 50곳을 선정, 40인분씩 총 2,000인분의 우동을 전달했다.

기부 활동뿐 아니라 CJ제일제당 임직원이 서울시 강동구 ‘서울중심지역아동센터’에 직접 방문, 가쓰오 우동 조리봉사도 진행했다. 직접 조리한 가쓰오 우동을 센터에 모인 아이들과 나누어 먹으며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CJ제일제당은 ‘20년간 함께한 겨울친구, 우동(友冬)’을 테마로 가쓰오 우동을 활용해 사회공헌활동을 비롯한 여러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가쓰오 우동이 지난 스무 해 동안 받은 꾸준한 사랑을 다양한 활동을 통해 보답하고자 한다”며 “이번 기부 활동이 아이들의 따뜻한 겨울나기에 도움이 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한편, 2020년은 CJ제일제당이 가쓰오 우동을 선보인지 20년이 되는 해다. CJ제일제당은 지난 2000년, 가쓰오 우동을 출시하고 라면 일색이던 면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켰다. 특히 가쓰오 우동의 출시는 간편식 시장에 다양한 면 요리가 등장하는 계기가 되기도 했다. 이번 20주년을 맞이해서 그 동안의 노하우를 집대성한 시그니처우동을 출시하고, 우동 복권을 발행하는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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