짐빅센웨이ㆍ프로틴 츄어블정 등 63건 행정처분
국민청원 안전검사제…해외직구 1개는 통관 차단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는 근육량을 늘리기 위한 목적으로 섭취하는 ‘단백질 보충제’ 195개 제품을 직접 수거하여 검사한 결과, 국내 정식 유통 제품은 모두 적합했으나 해외 직구 1개 제품에서 단백동화 스테로이드 성분인 ‘테스토스테론’이 검출되어 관세청에 통관차단을 요청했다.

통관차단제품-Supreme Testosterone booster
테스토스테론은 소, 말 돼지 등의 고환에서 추출하는 스테로이드계 남성호르몬이다.

이번 발표는 지난 9월 ‘국민청원 안전검사제’ 대상으로 선정된 ‘단백질 보충제’ 제품의 안전성을 확인하기 위해 국내생산(110개), 수입(65개), 해외 직구(20개) 등 총 195개 제품에 대해 단백질 함량(조단백질)과 단백동화 스테로이드 성분 28종 및 대장균군 등을 검사한 결과이다.

또한 안전성 검사 이외에도 온라인 판매 사이트 2,046곳을 대상으로 과대·과장광고 행위를 점검하여 ‘면역에 좋은 단백질’이라는 거짓ㆍ과장 광고와 심의결과에 따르지 않은 부당 광고 등 총 63건을 적발했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등에 해당 사이트 차단을 요청하고, 위반업체에 대해서는 행정처분 조치할 예정이다.

식약처는 소비자가 ‘단백질 보충제’를 구매할 때 안전성 확인을 마친 국내 제조 또는 정식 수입·통관 제품을 선택할 것과 허위·과대광고에 현혹되지 말 것을 당부했다.

* 국민청원안전검사제 홈페이지: https://petition.mfds.go.kr

◇ 부당광고 제품
ㆍ19g 단백질 다이어트 쉑쉑프로틴 검은콩맛
ㆍ프로틴 츄어블정
ㆍ짐빅센웨이 초콜릿맛, 바닐라맛,
ㆍNutra-BCAA 3000mg
ㆍ베지프로틴
ㆍ뉴트리키즈 푸로틴 (베리)
ㆍ퍼스트 쉐이크
ㆍ리빌드 스트랭쓰
ㆍ매스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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