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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 온라인 쇼핑몰 구입 소비자 불만 크다
소비자시민모임, 소비자 불만 상담 674건 분석
도정연월일, 등급 등 표시ㆍ품질정보 개선 필요
2019년 12월 11일 (수) 10:40:22 김지혜 ggalba@hanmail.net

모든 상품들을 인터넷이나 모바일 등을 통해 구입하는 온라인 쇼핑시대, 쌀 구입 소비자의 불만이 점차 크게 늘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소비자시민모임(회장 백대용)이 최근 온라인 쇼핑몰에서 쌀을 구입해 본 소비자 618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복수응답) 한 결과, 가장 큰 불만은 ‘표시된 정보가 사실인지 신뢰할 수 없다’가 45.8%로 절반 가량을 차지해 온라인 쇼핑몰에서 제공하는 쌀 상품 정보에 대한 신뢰도가 낮았다.

   
포털사이트에 노출된 각종 온라인쇼핑몰의 쌀 홍보.
다음으로 ▲도정일이 오래된 쌀 등 신선도를 알기 어렵다(32.4%), ▲쌀 품질을 신뢰할 수 없다(23.5%), ▲쌀 상품 관련 중요한 정보를 한 눈에 찾기 어렵다(19.6%) 순으로 나타나 주로 온라인 쇼핑몰에 제공하는 쌀 상품 정보와 표시 방법에 대한 불만이 높게 나타났다.

또 온라인 쇼핑몰에서 쌀 구입 시 알고 싶은 정보(복수응답)로는 도정일자가 82.6%로 가장 높았고 ▲쌀의 등급(72.1%), ▲생산지역(66.4%), ▲품종(59.5%) 순으로 나타났다.

쌀의 신선도를 알 수 있는 ‘도정일자’와 쌀의 품질을 판단할 수 있는 ‘등급’ 정보를 온라인 쇼핑몰에서도 제공해 달라는 응답이 높아 온라인 쇼핑몰에서 쌀 품질을 알 수 있는 정보 제공 확대가 필요한 것으로 보인다.

소비자 불만 해마다 증가 추세

소시모가 2016년부터 2019년 상반기까지 ‘1372 소비자상담센터’로 접수된 쌀 관련 소비자 불만 상담 674건을 분석한 결과, 불만 상담건수는 △2016년 163건 △2017년 171건 △2018년 238건으로 3년 새 46.0% 증가했으며, 올해 상반기에도 102건이 접수돼 전년도 같은 기간(79건)보다 29.1% 늘었다.

연간 쌀 관련 불만 상담의 2/3 정도가 하반기에 접수됨을 고려할 때 올해도 전년보다 불만 상담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 1372소비자상담센터 : 10개 소비자단체, 지방자치단체, 한국소비자원이 참여하는 전국 단위의 통합 상담처리시스템.

불만 상담 중 온라인 쇼핑몰에서 쌀 구입 후 발생한 불만 상담은 2016년 19.0%에서 2019년 상반기에는 36.3%로 3년 새 17.3%p 높아진 반면, 오프라인 매장에서 쌀 구입 후 발생한 불만 상담은 2016년 68.6%에서 2019년 상반기 47.1%로 21.5%p 낮아졌다.

이는 쌀 구입 장소가 오프라인 매장에서 온라인 쇼핑몰로 변화하고 있는 소비 행태를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소비자가 온라인 쇼핑몰에서 알고 싶은 쌀 품질정보.
불만 내용으로는 쌀의 외관(색깔, 모양)과 밥맛 등 품질에 대한 것이 53.7%로 가장 많았으며, 이물 상담이 29.7%로 뒤를 이었다. 이물 상담 10건 중 7건(74.0%)은 벌레였으며, 플라스틱, 돌 등 딱딱한 이물이 15.5%로 나타났다.

양곡관리법 및 시행규칙에는 양곡가공업자나 양곡매매업자는 쌀 포장에 생산연도, 도정연월일, 품종, 등급 등 8가지 항목을 의무적으로 표시하도록 하고 있다.

하지만 온라인 쇼핑몰에서 판매하는 쌀 상품의 경우「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상품 등의 정보제공에 관한 고시」에서 정한 통신판매업자가 소비자에게 제공해야 할 정보 중 쌀의 도정연월일과 등급, 품종 등은 포함되어 있지 않다.

소시모는 “소비자들이 온라인 쇼핑몰에서 쌀을 구입함에 있어 품질 좋은 쌀을 선택하고, 정보 부족으로 인한 소비자 불만을 줄이기 위해 쌀 포장에 표시하고 있는 도정연월일, 등급, 품종 등 품질 정보를 온라인 쇼핑몰에서도 확대해 제공할 수 있도록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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