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에도 주된 음식과 함께 즐길 수 있는 국내산 산채들은 뭐가 있을까?
정답은 당귀, 보리순, 삼채, 섬초, 세발나물, 우엉 등이다.

계절 산채류에 대한 올바른 정보 제공과 국산 농산물 소비 촉진을 돕기 위해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이「사계절 즐기는 산채」책자를 발간했다.

강원도농업기술원, 국립식량과학원, 국립원예특작과학원, 한국농수산대학교와 함께 제작한 이 책자는 국산 산채류 정보를 담고 있다.

계절별로 몸에 좋은 산채 6종을 선정해 학명, 분류, 분포 등 기본 정보와 영양·기능성분, 효능, 요리법, 농촌진흥청이 개발해 기술이전 한 제품 등 다양한 정보가 담겨 있다.

책에서 다루는 계절별 산채는 △봄=냉이, 달래, 두릅, 배암차즈기, 산마늘, 쑥부쟁이 △여름=갯기름나물, 고춧잎, 곰취, 도라지, 돌나물, 쑥갓 △가을=고들빼기, 곤드레, 더덕, 미나리, 아욱, 참나물 △겨울=당귀, 보리순, 삼채, 섬초, 세발나물, 우엉 등.

계절별 산채 정보 뒤에는 ‘쉬어가기 코너’를 넣어 산채 다이어트, 산채류와 잘 어울리는 재료, 식용나물과 독초 구별법, 농촌으로 떠나는 여행, 산나물 축제 소개 등 산채를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제안한다.

책자는 유관기관과 주요 도서관에 배부됐으며, 농촌진흥청 농업과학도서관(lib.rda.go.kr)에서 PDF로도 열람이 가능하다.

「우리 몸의 건강지킴이, 기능성 슈퍼 곡류」발간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우리 몸의 건강지킴이, 기능성 슈퍼 곡류」도 함께 발간했다.

농업인, 소비자, 농산업체 등에 우리 곡류의 특성과 제품화 현황, 활용 정보를 제공하면서 동시에 국산 곡류의 소비 촉진과 국민 건강에 기여하기 위한 것.

소비자 관심이 높은 곡류 13종의 핵심 정보가 담긴 책자에는 곡류 용어, 기능성분, 생리활성, 곡류로 만든 제품과 요리 등을 쉽고 재미있게 7장으로 구성했다.

1장은 만화로 보는 쌀 이야기로, ‘시리얼’ 단어의 기원, 쌀의 소비 현황과 연구 결과 등에 대한 정보가 담겨 있다. 2장에서는 곡류에 함유된 루틴, 안토시아닌, 토코페롤 등의 효능을 정리했으며, 3장에서는 곡류의 성분과 기능성, 좋은 곡류 고르고 보관하는 방법 등을 소개한다.

4장은 다양한 곡류 요리법을, 5장은 곡류와 함께 섭취하면 좋은 소재들의 조합과 근거를 다룬다. 6장에서는 곡물을 이용한 팩 만들기와 효과를 설명하며, 7장에서는 기술이전 돼 생산되고 있는 다양한 곡류 제품을 소개한다.

발간된 책자는 유관기관과 주요 도서관에 배부됐으며, 농촌진흥청 농업과학도서관(lib.rda.go.kr)에서 PDF로도 열람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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