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가 만드는 GMO 완전표시제 2020! 포럼’에서
소비자의 정원ㆍ여영국 국회의원 12월3일 공동 개최

전국 초ㆍ중ㆍ고 학교급식에서 GM0 표시제 때문에 겪고 있는 어려움이 무엇인지 살펴보고 대책을 찾는 공론의 장이 마련됐다.

(사)소비자의 정원과 정의당 여영국 국회의원실은 오는 12월 3일(화) 오후 여의도 국회도서관 지하1층에서 ‘소비자가 만드는 GMO 완전표시제 2020!’포럼을 공동으로 개최한다.

(사)소비자의 정원은 “이번 포럼은 GMO 식품인지 아닌지를 표시하지 않아서(알권리) 선택하기 어려운(선택할 권리) 현행 GMO표시제의 문제점을 확인하고 개선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라고 소개했다.

또 NON-GMO 학교급식의 현황을 들여다보고 GMO 완전표시제를 위한 2020총선 대응과제에 대해 시민과 의견을 나눈다.

GMO완전표시제는 지난해 청와대 국민 청원 후 사회적협의회가 구성돼 이를 실현시키기 위한 노력이 이어졌으나 지난 9월 식품업계의 반대로 사회적 논의가 중단되고 있다.

이날 이영근 변호사는 ‘식품표시제도-GMO표시제와 알권리’라는 주제로 발표한다.
최승환 경희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현행 NON-GMO표시제 문제점과 위헌성’에 대해 발제한다.

최미옥 (사)소비자의 정원이사는 현행 GM0 표시제 때문에 학교급식 현장에서 겪고 있는 어려움이 무엇인지 진단하는 ‘NON-GMO 학교급식과 표시제’란 제목으로 주제발표를 한다. (사)소비자의 정원은 NON-GMO 학교급식 현황을 파악하기 위하여 지난 3개월 동안 전국 지자체에 정보공개를 청구해 분석 작업을 마쳤다.

윤철한 경실련 정책실장은 ‘GMO완전표시제를 위한 2020총선 대응’이라는 주제로 발표한다.

이번 행사는 아이쿱생협, 파머스쿱, 안전한 학교급식을 위한 부산운동본부, 식생활경남네트워크, 식생활경기네트워크, 식생활교육서울네트워크, 식생활교육인천네트워크의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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