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시장 양윤경)는 오는 12월 16일까지 1개월 동안 학교 주변 어린이 식생활 안전관리로 어린이의 건강보호를 위한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 재정비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은 학교와 학교 경계선으로부터 200m 이내 범위 안으로, 2013년 3월부터 지정하여 관리하고 있다.

이번 정비는 위생관리과 및 어린이기호식품전담관리원 20여명이 서귀포 관내 초ㆍ중ㆍ고등학교 71개교를 대상으로 실시하며, 11월 1차 정비는 학교주변 분식류, 과자류, 빵류, 아이스크림 등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ㆍ판매업소에 대한 전수조사와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 표지판 설치 상태를 확인한다.

2차 정비는 1차 정비로 파악된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ㆍ판매업소를 대상으로 지도ㆍ점검을 실시하고 어린이 기호식품 우수판매업소 신청서를 접수하여 향후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 표지판 보수 및 어린이 기호식품 우수판매업소를 확대 지정할 예정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 내 지도‧점검을 월 1회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불량식품 근절 및 안전하고 위생적인 판매환경을 조성하고 있으며, 이번 재정비를 통해 더욱 체계적으로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을 관리하여 어린이 기호식품의 안전성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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