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전국 3,600곳 선물용 과자ㆍ초코릿 제품 점검결과

경기 파주의 예술인마을 헤이리의 제과점 ‘베이커리팩토리’와 인천의 새로운 시가지 청라의 제과점 ‘곤트란쉐리에 청라점’이 유통기한이 지난 제품을 보관하다 위생당국에 적발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는 일명 ‘빼빼로데이’(11.11)와 ‘수학능력시험’(11.14)을 앞두고 지난 10월 21일부터 25일까지 17개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과자ㆍ초콜릿 등 식품 제조ㆍ판매업체 3,600곳을 점검해「식품위생법」을 위반한 업체 27곳을 적발했다.

주요 위반내용은 ▲건강진단 미실시(12곳) ▲유통기한 경과 제품 보관(6곳) ▲위생적 취급기준 위반(5곳) ▲기타(4곳).

곤트란쉐리에 청라점.
적발된 업체는 관할 지자체가 행정처분 등의 조치를 실시하고, 3개월 이내에 다시 점검하여 개선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다.

또한, 제과점·편의점 등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선물용 제품(막대과자ㆍ초콜릿 등)에 대한 수거ㆍ검사(539건)와 수입통관 단계 정밀검사(291건) 결과는 모두 적합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계절ㆍ시기별로 소비가 많아지는 식품에 대해서는 집중적인 지도ㆍ점검 등 철저한 안전관리를 통해 소비자가 안전하고 위생적인 식품을 소비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유통기한 경과제품 보관 적발(소재지)
ㆍ주식회사 오루콘에프앤비(경기 이천시 백사면 청백리로499번길 307-53)
ㆍ다온숲 CAFE&BAKERY(경기 파주시 탄현면 엘지로 682)
ㆍ베이커리팩토리(경기 파주시 탄현면 헤이리마을길 34-1)
ㆍ쉐라메르과자점(인천 부평구 안남로222번길 30 상가)
ㆍ곤트란쉐리에 청라점(인천 서구 청라커낼로288번길 10, 더스페이스타워)
ㆍ현대마트(서울 강동구 암사3동 44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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