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프레시웨이 등 대형 단체급식업체들과 초등학교, 어린이급식센터가 자체 개발한 저염 식을 놓고 경합을 벌였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는 덜 달고 덜 짠 음식의 대중화를 위해 1일 한식문화관(서울 중구 소재)에서 ‘2019년 저염 급식ㆍ건강한 빵 요리경연대회‘를 열었다.

이번 경연대회는 가정 등에서 손쉽게 활용할 수 있는 ‘팔도 밥상 저염급식’, ‘당을 넣지 않고도 맛있는 건강빵’을 주제로 1차 예선을 거쳐 본선에 진출한 총 20개 팀이 참가했다.

본선 경연은 저염 급식(국 1, 반찬 4) 요리와 건강한 빵 만들기 부문으로 나눠 치러졌다.

저염 급식 10팀(영양사ㆍ조리사 3인/팀)에는 △CJ프레시웨이(‘나트륨 현상수배범’ ‘삼삼플러스’)를 비롯해 △삼성웰스토리(‘NA도 저염’) △현대그린푸드(‘건강들고 나주에서 왔저염’) △신세계푸드(‘자연을 담았저염’) 등 단체급식 대기업들이 △대구 신매ㆍ왕선ㆍ동신초등학교(‘소소익선 건강앙상블’) △당진시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약한 Na, 튼튼한 나!’‘줄어든 나야 Na!’), 공공기관 구내식당 등이 경합을 벌였다.

또 건강한 빵 본선 진출 10팀(3인/팀)에는 상암고등학교 등 3곳의 고등학생들이 와 단국대학교, 경기대학교, 계명대학교 등 전국 6곳의 대학생들과 제빵 실력을 겨뤘다.

이날 부대행사로는 주부, 학생 등으로 구성된 국민 맛평가단과 요리사가 함께하는 ‘슈가 다운 건강간식 쿠킹 클래스‘ 체험 이벤트도 함께 진행됐다.

수상자는 식단의 영양평가, 조리·발표평가 및 대중성 등을 고려하여 전문가와 국민 맛평가단 심사를 거쳐 부문별 최우수상(1팀, 100만원), 우수상(2팀, 70만원)), 장려상(3팀, 50만원), 특별상(4명, 20만원) 및 우수기관상(2팀)을 선정해 식약처장상과 상금을 수여된다.

또한, 우수메뉴는 ‘삼삼한 밥상(Ⅷ)ㆍ당 줄인 건강빵‘ 요리책(e-book)으로 제작하여 국민 누구나 활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역대 요리대회 수상작 요리책(e-book) 및 자세한 내용은 ‘식품안전나라(www.foodsafety.korea.kr)‘와 ‘나트륨·당류 줄이기 페이스북(www.facebook.com/mfdsna)‘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저염ㆍ저당 실천에 대한 사회적 관심 유도 및 실생활 활용 가능한 식단개발·보급을 확대하여 나트륨·당류 줄이기 환경 조성을 통한 국민 건강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e프레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