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룡ㆍ공항초 등 17곳…우수 식생활교육 성과도

올 한해 진행한 서울지역 초등학교와 고등학교들의 식생활교육 성과와 학교급식 우수실천사례들을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은 지난 10월 30일(수) 오후 서울시 서소문청사 후생동 4층 강당에서 영양교사와 학교 영양사, 교직원, 학부모, 교육청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학교급식 활성화를 위한 공동 보고회’를 가졌다.

시교육청 주최로 추진되는 공동 보고회는 총 17개(초 15교, 고 2교) 학교가 참여하여 학교급식을 통한 식생활교육 성과와 학교급식 우수실천사례를 발표했다.

식생활교육선도학교를 운영한 서울구룡초등학교는 동아리 활동을 통하여 요리 실습의 기초를 다지고 거듭된 실습으로 다진 실력을 마지막 날, 후배들에게 선보이는 동아리 페스티벌을 학생 중심으로 운영하는 등 앵콜 급식으로 ‘소확교(敎) 소확행(幸)’을 실천하는 성과를 발표했다.

서울공항초등학교에서는 “맘·맘·맘 – 맘(마음)에 원하는 음식을 맘(마음) 놓고 먹으며 맘(mom, 엄마) 같이 좋은 점심을 제공하는 즐거운 학교급식”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학부모와 교직원을 대상으로 친환경 식재료를 이용한 레시피 공모전을 개최하고 공모 당선작은 급식에 반영하는 등 학교급식 우수실천 사례를 발표했다.

이번 보고회는 최근 영양 과잉이나 영양 불균형으로 어린 나이에 여러 질환에 노출되는 사례가 늘고 있기 때문에 학교급식을 통한 바른 식생활교육의 중요성과 식사에 대한 올바른 감각을 익히는 감성교육의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시교육청은 소개했다.

시교육청은 이번 공동 보고회를 통하여 지속가능한 식생활교육이 활성화되고 학교급식이 밥상머리 교육의 장으로 활용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며, 우수기관은 서울시교육감 표창을 하고 유공자에게는 서울시장상이 수여된다.

◇ 식생활교육선도학교
서울구룡초등학교 ‘건강한 인재 육성을 위한 구룡 통! 通! 통!’
서울방화초등학교 ‘Good bye~ 패스트 푸드,자연의 맛과 향기를 즐기는 방화 밥상머리교육’
서울삼전초등학교 ‘바른 식생활!건강한삼전 어린이!’
서울상봉초등학교 ‘Well-Being으로 찾은 건강, 건강과 친구 되어 커가는 행복’
서울수유초등학교 ‘교육공동체가 함께 하는 배움 중심 영양ㆍ식생활교육’
서울시흥초등학교 ‘어우렁더우렁시흥(S.I.H.E.U.N.G) 프로젝트’
서울신원초등학교 ‘내실화 통한 지속가능한 학교 영양ㆍ식생활 교육의 정착’
서울영화초등학교 ‘마을과 함께하는 전통의 맛 체험으로 건강한 먹거리만들고 나누기’
서울월곡초등학교 ‘식생활 교육선도 학교 운영결과 보고’

◇학교급식 우수실천 사례 학교
서울공항초등학교 ‘맘(마음)에 원하는 음식을, 맘(마음) 놓고 먹으며, 맘(Mom, 엄마)같이 좋은 점심. 맘・맘・맘 즐거운 점’
서울마장초등학교 ‘학교급식 우수사례 보고’
서울보광초등학교 ‘다문화학생과 함께 하는 행복 급식’
서울본동초등학교 ‘소통으로 실천하는 본동, 행복한오(5)! Super급식’
서울영화초등학교 ‘참여와 소통으로 천천히 익어가는 건강한 맛 교육’
서울오금고등학교 ‘건강한 오금인(梧琴人)을 위한,오(梧) 미(味) 자(自)프로젝트 결과’
국립전통예술고등학교 ‘급식을 통하여 대한민국 역사와 문화 배우기’
서울탑동초등학교 GMO로부터 안전한 학교급식 운영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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